코싸인, ‘페르소나 생성형 AI 뉴스’ 서비스 개시
코싸인, ‘페르소나 생성형 AI 뉴스’ 서비스 개시

코싸인, ‘페르소나 생성형 AI 뉴스’ 서비스 개시

랩투아이는 ‘코싸인’ 앱에서 페르소나 생성형 인공지능(AI) 뉴스를 서비스한다고 7일 밝혔다.

코싸인의 페르소나 뉴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AI로 제작된 가상의 인물들이 대화 형태로 뉴스를 설명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뉴스를 보는 사람이 궁금해할 만 한 질문을 특정 페르소나를 가진 가상의 기자가 대화 형식으로 답변해주는 방식이다.

페르소나 뉴스는 자체 개발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원문 기사 해석, 호재/악재 파악, 기사 내용을 요약하고 자체 가공된 데이터에 챗GPT를 연동시켜 자연스러운 대화 형식으로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 현재 2명의 페르소나 기자가 구현되었으며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랩투아이는 페르소나 뉴스 구현에서 모든 과정을 자동화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는 주요 이슈에 대해서는 배경지식을 종합해 2차 분석한 뉴스 콘텐츠가 생성된다. 또한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대화형태의 콘텐츠로, 빠르게 이슈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오종환 랩투아이 대표는 “개인 투자자들이 관심이 많은 정책, 경제 관련 뉴스를 우선적으로 개발했다”며 “지금은 가상의 기자와 직원의 대화 형태로 뉴스가 구성되어 있지만 11월에는 유저들이 직접 페르소나에게 해당 이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답변하는 구조로 업그레이드될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페르소나 AI 뉴스 개발 기술은 외부 데이터를 자연어 그대로 벡터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저장하여 사용하는 ‘검색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사용하며, 회사들 고유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도 확장 가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동환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교수는 “자동화된 코싸인의 페르소나 뉴스는 실시간으로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고 분석해낸다는 점에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생각한다”며 “대화 형태로 뉴스 정보를 주고 받는 방식도, 메신저를 통한 대화에 익숙한 일반 사람들에게 기존 데이터 기반 리포트보다 더 쉽게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코싸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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